“나의 미래, 감정평가사” 주제 감동교실 개최

안좌고등학교 감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첫 번째 줄 왼쪽부터 협회 광주·전남지회 김수영 간사, 최희수 광주·전남지회장, 안좌고 김영복 교장, 조훈희 감정평가사, 협회 최경관 자격·연구이사)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지난 11일 오후 1시에 신안군 도서지역에 위치한  안좌고등학교(교장 김영복,)에서 “나의 미래, 감정평가사”를 주제로 감동교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감동교실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지난 2018년 10월에 교육부와 체결한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에 따라 진로교육 체험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을  방문해 미래의 꿈을 위한 감정평가사 체험교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안좌고등학교(전교생 53명)에서 진행된 감동교실은 ▲ 감정평가 체험 교육, ▲ 부동산경제 교육, ▲ 부동산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감정평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에 관심 있는 학생 40명이 참여해 1일 명예 감정평가사가 되어 직접 모의감정평가서를 작성함으로써 감정평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 부동산경제 교육에서는 대학교 진학이나 사회 진출 시 임대차계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법을 교육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부동산문화 교육을 통해 부동산이 투기가 아닌 공유의 대상임을 배웠고, 학교 공부와 진로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 재능기부를 한 감정평가사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최희수)에서는 안좌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냉장고를 기부해 훈훈한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감동교실이 진로교육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협회는 앞으로도 감동교실을 더욱 확대해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동교실은 2019년 하반기에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4개 학교에서 추가 개최될 계획이며, 국토부 및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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