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인 가구 포럼’ 축사 및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 10일 ‘2019 1인 가구 포럼’에 참석해 “1인 가구는 연령, 성별,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층위가 존재하므로 각각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10일 ‘2019 1인 가구 포럼’에 참석해 “1인 가구는 연령, 성별,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층위가 존재하므로 각각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이병도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은 10일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도 나누었다.

포럼은 개획식과 1부 및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이병도 의원이 축사를 통해 “서울시 1인 가구 비중이 30퍼센트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은 시의적절하고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후 1부에서는 청년 1인 가구, 비혼 1인 가구, 기러기 아빠 등 실제 1인 가구의 삶의 방식과 고민을 들었고, 2부에서는 서울시 1인 가구의 현황 및 지원계획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4월 연령, 성별, 지역별 1인 가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던 이병도 부위원장도 참여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부의장은 “1인 가구는 연령, 성별,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층위가 존재하므로 각각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며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경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하는 데 비해 그에 대한 정책적 고민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병도 의원은 “사회적 상황 변화와 그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나타나므로 이를 인정하고 어떠한 형태의 가족이든 차별 없이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대원칙으로 하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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