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12일 저넉 7시 15분쯤 발생한 서울 중구 남산 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안전펜스에 부딪혀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남산케이블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케이블카 운행제어 담당자를 입건하기로 했다.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탑승했던 승객 중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남성 3명, 여성 4명으로 이 중에는 필리핀·일본 국적 외국인도 각각 1명씩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남산케이블카는 평소 오후 11시까지 운행을 하지만, 이날 사고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또한, 경찰은 기기 고장, 작동 미숙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뒤 남산케이블카는 기계점검 등을 이유로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전날 이사고로 승객 20명이 탑승한 서울 남산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안전펜스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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