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건섭 기자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스포츠계와 악연을 이어갔다. 황 대표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도중 고개를 숙이고 계속 조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에 올랐다.

이날 황 대표는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여했다. 야1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황 대표는 귀빈석 2열 정당대표석에 착석했다. 황 대표와 스포츠의 악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30일 선거운동이 금지된 축구장에서 유세를 펼쳐 거센 비난을 받아야 했다. 경남구단과 경호원이 제지에도 불구, 자유한국당원들과 축구장에 들어가 재보궐선거 관련 불법 선거운동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개최, 경남에 제재금 2000만 원 징계를 부과했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는 황 대표의 오른쪽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왼쪽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교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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