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다슬, 여자수구 사상 첫 골...러시아 상대로 1-30 패배

4쿼터 경기 종료 4분 16초를 남겨두고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경다슬이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고 환호하고 있다./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한국 여자수구가 러시아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펼쳐진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 0-9 0-8 1-6)으로 졌다.

1쿼터 스코어는 0-7, 2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4쿼터 경기 종료 4분 16초를 남겨두고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경다슬의 슈팅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여자수구 공식경기 사상 첫 골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