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석 성황…공연·방역결의대회 등

2019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 .ⓒ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19일 고운체육관에서 제6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침체기에 빠져 있는 축산농가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와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봉협회, 계우회, 수의사회, 수정사회,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용기)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축혼제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방역결의대회,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AI, 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 발생으로부터 지리산청정고장 함양의 명예를 지키고자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에 주력해온 축산농가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를 축하한 뒤,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에 군민 한분 한분이 홍보대사가 되어 성공적 개최를 이뤄내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무섭(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등 6명이 함양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으며, 방역결의대회에서는 이재한(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가축질병 원천봉쇄를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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