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 사무처장 문재인 정부 대구 6대 성과 경과보고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대구 예산 삭감’ 가짜뉴스 연설 ‘대구 홀대론’ 성토

2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 개편대회에 참석한 지역위원장, 의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달성군지역위원회(위원장 박형룡)은 20일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달성군대의원과 당원 및 지역의 내빈이 참석해 2020총선을 대비한 달성군지역위원회 대의원개편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달성군지역위원회 박형룡 위원장(현, (주)다스코DASCO 대표이사)은 평생 올곧게 살았던 박병성 선생의 차남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선봉투사, 민주화운동의 전사, 전대협 1기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작년 한국정당역사 최초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지역정당)위원장 직선제선출 경선에 후보로 출마하여 선전했다.

박형룡 위원장은 이후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 상임위원으로 협력하다 달성군지역정당 결격사유가 발생하자 지난 6월 중앙당에 달성군지역위원장 공모 신청했고 위원장으로 심의 임명 받은 이후 2020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의원개편대회 식순은 이다겸 사무국장이 성원보고, 경과보고를 했다. 이날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당 상임고문 강창덕, 남칠우 위원장, 김우철 사무처장, 정종숙 여성위원장, 북구 을 홍의락 국회의원, 북구 갑 이헌태 위원장, 달서 을 김태용 위원장, 달성군 조기석 전. 위원장, 달성군의회 이대곤 의원, 김보경 의원, 도일용 의원, 김정태 의원, 달서구의회 박종갑 의원, 김정은 의원, 배지훈 의원, 이신자 의원, 전. 대구광역시장 후보 임대윤(전. 동구청장), 서구 김성규 여성위원장,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사무처장 고경하 등이다.

이날 김보경 의원(달성군의회)이 대독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이해찬 대표는 축사에서 “2020년 총선을 위해 손에 손을 맞잡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끝까지 여러분을 믿고 앞을 향해 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 외 최고위원 이인영 국회의원, 수성 갑 김부겸 국회의원. 김해영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광주광역시당 김석 위원장(전대협 후배) 등이 축사를 전했다.

축사하는 상임고문 강창덕 /사진=문해청 기자

이날 상임고문 강창덕(93세)은 축사를 통해 “달성군 지역위원회 개편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과거 68년 전 이승만 친일매국적폐정권시기 1952년 2월5일 달성군 보궐선거가 있었다. 과거 대구지역 반을 차지했던 달성군은 이승만 친일독재 박정희 군사독재 전두환 군부독재 노태우 군부독재, 이명박 거짓독재, 박근혜 대리독재 등 불의한 정권에 빌붙어 친일매국적폐세력이 기생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선거유형을 바꿔야 한다.

또한 총선필승을 위해서 첫째는 선명한 정체성이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둘째는 대중적 세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천운의 정치적 시기와 맞아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 박형룡 위원장이 국회의원으로 꼭 당선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달성군 26만 돌파라는 현수막을 봤다. 그동안 달성군은 농촌지역으로 인식되었지만 청년이 달성군으로 대거 몰리면서 중앙당에서도 집중적인 관심을 갖는 전략지역이 되었다. 지역의 대의원과 당원의 힘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새로운 희망을 열어 갈 것을 축사했다.

이날 북구을 홍의락 국회의원(국회 산업자원부 간사)은 축사를 통해 “돌아온 장고(서부영화) 박형룡 위원장이 앞으로 필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대구로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심정. 대구를 잊지 않고 다시 돌아 왔던 진심. 험난했던 지난날을 이해한다. 이제 다시 대구로 돌아 왔으니 대구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려줄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의락 의원은 최근 지역경제 살리기 토론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하며 “다른 시도는 예산 증감하고 대구만 예산 삭감했다.”하며 지역시도민의 감정을 자극시켰다. 과거 황교안 대표가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를 하고 대통령직무대행 할 때 대구 예산은 다 깎았다.”며 성토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과인 이번 대구지방기상청 승격에도 우리 밥그릇은 우리가 찾아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나는 민주당이다' 하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면 좋겠다. 그러면 주위에서 함께 할 동지가 생기고 친구가 생긴다. 그럴 때만이 대구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강조했다.

전 달성군 지역위원장 조기석은 “서울에 있다 보니 달성군 지역위원장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박형룡 위원장과 함께 힘을 합쳐서 내년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지역의 대의원과 당원이 원칙, 명분, 소신을 갖고 달성군을 위해서 내일처럼 협력하고 함께하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달성군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 개편대회에 축사하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 / 사진 = 문해청 기자

또한, 김우철 사무처장은 "박수를 보냅시다. 박형룡에게, 형님 동생 누나 삼촌 여러분, 용감하게 내년에 승리하도록 힘찬 박수를 부탁합니다."는 박형룡 삼행시로 행사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112년만의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하양안심복선전철 기공식, 서대구역사 기공식, 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 물클러스터기자재예산 3년치 확보, 이래AMS(주) 금융문제 해결을 문재인정부의 성과로 들면서 "황교안대표가 제기한 대구홀대론은 전혀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기염을 토했다.

이어 "대구시가 연속10년째 3조이상 국비예산을 확보했고 2019년도 전년대비 676억이나 예산이 증액됐는데 황교안 대표는 무슨 근거로 다른 시도는 다 예산이 늘어났는데 대구만 줄어들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형룡 의원장은 이날 대의원 개편대회에 참석한 달성군대의원과 당원 및 내빈에게 "먼저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제 달성군의 500여명 권리당원, 100여명 대의원이 대의원개편대회를 통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선의 출정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박형룡 위원장은 연설에 앞서 문답식 9988 234를 제시하며, 달성군지역에서 99는 중소기업 99% 88는 취업자 88% 234는 20대 30대 40대 청년 노동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정책을 내고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달성군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개편대회)에 참석한 이육사대구기념사업회 사무처장 고경하, 지역위원장 박형룡, 이다겸 사무국장,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 / 사진 = 문해청 기자

박 위원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국회의원이 축사한 것을 예를 들어 “마침내 진짜가 나타났다. 대구경북 험지에서 역경을 딛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각 지역의 대의원,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는 필승하길 바란다. 내년 총선은 자유한국당 오만이 분열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제 진짜 한번 달성군을 함께 만들어 보자."며 "내년 총선은 진짜와 가짜의 싸움이고 거짓과 진실의 싸움이며 친일매국적폐세력과 애국민족민중세력의 싸움이 될 것이다. 이제 그 길에 두려움 없이 달성군지역위원회 대의원과 당원을 믿고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2020년 총선은 반드시 승리를 만들 것"을 피력했다.

이날 달성군지역위원회 대의원개편대회 안건은 ➀지역대의원 선출의 건 ➁지역상무위원회 선임의 건 ➂지역대의원대회 권한 상무위원회 위임의 건 등을 참석한 대의원 제안과 동의 재청 삼청을 받아 의결하고 대의원개편대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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