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간, 유동인구 유입시설과 연계 지역경제 성장 촉진

"벡스코일대 지하공간 복합 개발 위치도' <사진C부산시>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시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벡스코 일대를 마이스·영상산업과 연계한 시민 중심의 지하 공간 통합개발을 계획하고 벡스코 일대를 국제적 지역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워, 오는 26일에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부산시가 주관하는 ‘벡스코 일대 지하 공간 통합개발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발유도 대상지는 벡스코 일대 센텀남대로·에이펙(APEC)로 일대 도로, 벡스코 주차장, 에이펙(APEC) 나루공원 등 지하 공간이며, 추진방식은 민간창의·시장성 등 공간계획을 도입한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된다.

통합개발의 주안점은 ▲테마가 있는 지하 스트리트몰 구성 ▲주변 건물과 연계 및 활성화 추진 ▲녹지 및 수 공간을 통한 쾌적한 실내공간 계획 ▲천장 및 광 덕트를 통한 자연채광 유입 등을 고려한 지하광장, 지하 보행로, 지하복합문화쇼핑몰, 지하주차장 등 복합 시설을 도입한다.

그동안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의 산업·상업·문화시설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해왔으나, 높은 지가와 가용부지 부족으로 개발 한계에 도달하여 입체적 가용부지 확보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하 공간 통합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