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11일까지 증도 일원서 다채롭게 열려

신안군 섬 갯벌 축제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신안군이 신안 증도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섬 갯벌 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5Go 싶은 축제, 5Go 싶은 신안 주제로 카약, SUP 패들보드, 구간마라톤 전국대회가 진행되며, 갯벌 레슬매니아(레슬링, 닭싸움),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 황금 조개 찾기 등 관광객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3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DJ.DOC, 바다, 개그콘서트 트윈스가 함께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밤 10시에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가 준비된다.

축제장인 짱뚱어 해변은 ‘한국의 발리’로 알려진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레프팅보트,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짱뚱어다리 아래에서는 갯벌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물놀이와 각종 체험 공간 및 홍보, 맛있는 음식 부스도 해변에 마련된다.

해양레저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카약, 카누, SUP, 해변마라톤 등 바다를 무대로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도 함께 펼쳐진다.

문화 행사로는 워터락 물난장 파티 ‘갯벌 토토즐’, 1004 아일랜드 ‘불꽃쇼’, 바다콘서트 ‘섬·갯벌이야기’, 노래자랑 ‘갯벌가왕’, 한여름 밤 ‘갯벌 낭만 문화제’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섬에서 낭만적인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섬의 날이 제정되어 섬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섬의 수도 신안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섬 갯벌축제 뿐만 아니라 임자도 튤립축제, 선도 수선화 축제, 도초 수국 축제 등 다양한 꽃 축제와 민어, 병어, 낙지, 왕새우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