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만 14개 케이티 레데키, 접영 세계 신기록만 4개 보유 사라 요스트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부터는 수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녀 경영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언론지원단>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뜨거워지고 있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는 수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녀 경영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과연 물속에서 가장 빠른 사람은 누구인지 자웅을 가리게 된다. 여자 경영 경기 종목의 강자들은 누구인지 알아본다.

▲자유형 1500미터

작년 17회 대회 우승자인 케이티 레데키(Katie Ledecky) 미국 선수는 다시 한 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녀의 이번 도전은 4번째이며 한 종목에서만 4연패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Katie Ledecky는 올림픽에서 5번의 금메달을 획득 하였으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총 1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 수영 선수로써 최대 메달보유자이다.

현재 그녀는 400미터, 800미터, 1500미터 부분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2012년도 런던 올림픽에서 15세의 나이로 데뷔를 하였으며 여자 자유형 800미터 부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또 19세에 리오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 2번의 세계 신기록을 세움으로써 2016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한 여자 선수로 남겨졌으며 지금까지 14번의 세계 기록들을 깼다.

Ledecky는 2017년도 세계 선수권 대회 1500m 자유형부분에서 15분 31초 8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그 기록은 은메달을 수상한 에스파냐의 미레아 벨몬테(Mireia Belmonte)의 15분 50초 89보다 무려 19초를 앞선 기록 이였다.

그녀의 1500미터 신기록은 15분 20초 48이다. 이 기록은 2013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덴마크 선수 Lotte Friis가 기록한 15분 38초 88보다 무려 20여 초나 빠른 기록이다.

▲자유형 800미터

미국은 세계 선수권 대회 자유형 800미터 부분에서 9개의 금메달과 총 23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역시 가장 강한 선수는 Katie Ledecky이다. 그녀는 800미터 자유형 부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의 케이티 지글러(Kate Ziegler), 라떼 프리스(Latte Friis), 다이애나 먼즈(Diana Munz)와 같은 수의 메달 수 보유자가 되었다.

또 한 명의 주요 미국 선수는 레아 스미스(Leah Smith)이다. 그녀는 2017년도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자유형 800미터에서 동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이번에도 단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edecky는 현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11개의 메달을 자유형에서 수상하였으며 그중 10개는 금메달이다. 아직까지는 남자선수인 그랜트 해켓(Grant Hackett)의 14개와 쑨양(Sun Yang)의 12개의 금메달이 그녀보다 세계 선수권 대회 자유형 부분에서 더 많은 메달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자유형 400미터

남자에서 카엘렙 드레셀을 자유형에서 어느 부문에서도 뺄수가 없다면 Katie Ledecky 역시 그렇다. 그녀는 여자 자유형 400미터 부문에서 지난 3번의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하였다.

Ledecky는 2016년 리오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미터 부분에서 현재 세계 신기록(3분56초46)을 세웠다.

하지만, 주의 해야 될 다른 선수들은 4분의 벽을 깬 세명의 여자선수들이다. Ledecky 외에 호주의 아리안 티투머스(Ariarne Titmus)와 미국의 레아 스미스(Leah Smith)등이 있다.

결국, 올해 400미터는 이미 4분의 벽을 깬 호주의 Ariarne Titmus에게 영광이 돌아갔으며, Ledecky는 2위를 차지했지만 자신이 기록한 세계신기록보다 무려 3초나 뒤졌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 계영 800m 동메달을 차지했던 Titmus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것도 수영의 여제라 불리는 레데키를 제물로 벌인 일이다

▲자유형 200미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돌풍처럼 나타난 페데리카 펠레그리니(Federica Pellegrini)선수는 2009, 2011, 2017년 이미 세 번을 우승했으며 이번 여자 자유형 200미터 경기에서 4번째 우승을 달성 할 수도 있다.

그녀는 여자 여자 자유형 200미터 부분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세계 선수권 대회로 돌아와서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Katinka Hosszu-여자 400미터 개인 혼영)와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Sarah Sjostrom- 여자 100미터 접영)는 개인 종목에서 최소 4번의 우승 기록을 달성한 여자 선수들이다.

Pellegrini(금메달 3개,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는 여자 자유형 200미터에서 종목에서 이미 7개의 메달을 확보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메달수로 8개, 200미터에서만 4번째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자유형 100미터

자유형 100미터는 스웨덴과 미국이 최고를 달리고 있다.

스웨덴 선수 사라 요스트롬(Sarah Sjostrom)은 자유형 100미터 부분에서 52초대를 뚫은 유일한 여자 선수이다. 또, 그녀는 2017년 세계 선수권 대회 4x100미터 계영에서 51.7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Sjostrom은 자유형 50미터, 100미터와 접영 50미터 100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자유형 100미터 부분을 제외하고 그녀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73년도 세계수영선수권 1회 개막 이래 100미터 자유형 부분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여자 선수들 중에서 Sarah Sjostrom만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상한 적이 없는 선수이다.

▲자유형 50미터

역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스웨덴 선수 Sarah Sjostrom이 강력한 우승 후부다.

하지만 지금까지 FINA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자유형 50미터 부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네덜란드이다. 네달란드는 현재 총 10개의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호주(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와 스웨덴(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이 있다.

네덜란드와 호주는 여자 50미터 부분에서 각각 3번의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메달 수는 네델란드가 앞선다. 중국과 스웨덴이 2개의 메달을 보유해 그 뒤를 잇고 있다.

▲접영 200미터

호주는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접영 200미터 부분에서 총 네 번의 우승을 했으며 그 뒤로 미국, 중국, 동독이 3개의 우승기록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2017년도에 우승을 한 미레아 벨몬테(Mireia Belmonte) 에스파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접영 200미터 두 번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접영 200미터는 두번 연속 우승은 지금까지 3번 있었다.

▲접영 100미터

접영 100미터는 미국이 금메달 5개, 스웨덴이 금메달 4개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스웨덴의 Sarah Sjostrom은 지난 17회 대회를 포함해 접영 100미터 부분에서만 4번의 우승을 하였다. 미국은 제니 톰프슨(Jenny Thompson)이 금메달 2개, 다나 볼머(Dana Vollmer)가 금메달 1개, 메리 T. 마허(Mary T.Meagher)선수가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 50미터

접영 50미터는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Sarah Sjostrom 스웨덴 선수가 광주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Sarah는 접영에 뛰어난 선수로 2016년 리오 올림픽에서 접영 100미터 부분 금메달을 수상하였으며 2017 부다페스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베스트 여자 수영선수로 봅히기도 했다. 2020 도쿄 올림픽까지 Sarah 선수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arah선수 외에 호주의 제시카 쉬퍼(Jessicah Schipper)와 폴란드의 오틸리아 제데자크(Otylia Jedzejczak)선수도 기대해 볼만 하다.

Sjostrom이 보유하고 있는 6개의 접영부분 금메달은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금메달 8개) 다음으로 많은 메달 갯수 있다. 접영 부분 총 메달 개수는 미국 남자대표들인 마이클 팰프스(Michael phelps) 메달 10개의 기록과 이안 크록커(Ian Crocker) 메달 7개만이 Sarah 선수를 앞지르고 있다.

▲평영 200미터

모스크바 출신의 지난 17회 대회 우승자인 율리아 에피모바(Yulia Efimova)가 평영 200미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Yulia Efimova은 현재 러시아를 대표하는 평영 선수이다. 이번에 금메달을 포함해 4번째 메달을 수상하게 된다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 될 것이다.

이번 광주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 하는 선수들 중에서 Efimova는 유일하게 평영 3종목, 50미터 100미터 200미터에서 금메달을 보유한 선수이다.

주목할 또 다른 선수는 14세의 어린 나이로 출전하는 에브게니아 치쿠오바(Evgeniia Chikuova) 러시아 선수이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면 1986년 Allison Higson 캐나다 선수가 13세의 나이로 동메달을 수상한 이 후 가장 어린 메달 수상자가 될 것이다.

▲평영 100미터

미국, 호주, 독일(구 동독)은 평영 100미터 부분에서 각각 4번의 우승 기록이 있다. 미국 선수인 릴리 킹(Lilly King)은 여자 100미터 평영 부분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록은 1분04초13으로 2017 부다페스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나왔다.

Lilly King(미국 2017 우승자) 와 Yuliya Efimova(러시아 2015 우승자)가 이번 대회 평영 100미터에서 우승하면 중국의 뤄쉐좐(Luo Xuejuan), 호주의 레이셀 존스(Leisel Jones)), 미국의 로베카 소니(Rebecca Soni) 선수들의 뒤를 이어 최소 두 번의 우승을 한 선수로 기록되어 질 수 있다.

▲평영 50미터

평영 200미터에서 두 번의 우승을 보유한 율리아 에피모바(Yuliya Efimova)는 여자 평영 50미터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Luo Xuejuan(중국) 제시카 하디(Jessica Hardy)(미국) Yulia Efimova(러시아) 선수들은 각각 두 번씩 여자 평영 50미터 부분에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다.

Yulia Efimova는 이 종목에서만 5개의 메달(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보유 하고 있으며 평영 50미터에서 유일하게 6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여자 선수이다.

그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여자 평영 50미터 부분에서 유일하게 3개의 메달을 확보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배영 200미터

카틴카 호스주(Katinka Hosszu) 헝가리 선수는 지난 두 번의 세계 선수권 대회 배영 200미터에서 은메달(17회)과 동메달(16회)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대회에서 Hosszu가 메달을 획득하면 4번째로 최소 3개의 메달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보유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배영 100미터

현재 배영 100미터의 세계기록은 미국의 캐슬린 베이커(Kathleen Baker)가 가지고 있다.

미국은 여자 배영 100미터 부분에서 6번 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독일(구 동독)은 3개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의 Kathleen Baker는 배영 100미터 세계 기록(58.00)도 가지고 있다.

이 세계 기록은 2018 미국 선수권대회에서 나왔으며 Kathleen선수는 신기록 보유자임에도 2016 리오 올림픽과 2017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배영 50미터

브라질의 에티엔 메데이로(Etiene Medeiro)가 여자 배영 50미터 부분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 배영 50미터 부문에서 연속우승을 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Medeiros는 2017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푸위 안후(Fu Yuanhu)와 벨라루스의 알리아크산드라 헤라시메니아(Aliaksandra Herasimenia)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하였다. Medeiros는 브라질 여자 선수 최초로 롱코스 세계 챔피언이 되었으며 남미 배영 50미터 기록을 깨기도 하였다.

Etiene Medeiros는 2015년도 우승자인 Fu와 2011년도 우승자 아나스타샤 페시코바(Anastasia Fesikova)와 함께 세계 선수권대회 배영 50미터 부분에서 연속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현재까지는 중국의 자오 징(Zhao Jing) 선수만이 이 분야에서 두 번의 우승(2009년, 2013년)을 한 유일한 선수이다.

▲개인 혼영 200미터

Katina Hosszu(헝가리)는 유일하게 여자 200미터 개인 혼영에서 3번의 우승을 한 선수이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osszu는 개인 종목들에서 8번째 우승을 할 가능성이 있다. 2019 세계 아쿠스틱 챔피언쉽에서는 Katie Ledecky만이 개인종목에서 10개의 금메달로 Hosszu를 앞서고 있다. Sarah Sjostrom은 그녀와 같은 7번의 우승기록을 광주 세계 선수권 대회에 앞서 보유하고 있다.

그 외의 주목할 만한 선수들로는 시오반 오코너(Siobhan-Marie O’Connor-영국), 이유 오하시(You Ohashi-일본), 시드니 픽크램(Sydney Pickrem-캐나다), 김서영(Kim SeoYeonng-한국), 멜라니 마갈리스(Melanie Margalis-미국)들이 있다.

21일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미터에서는 역시 헝가리의 Katina Hosszu가 1위,

캐나다의 Sydney Pickrem가 2위, 미국의 Melanie Margalis가 3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의 김서영은 7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계영 400미터

미국은 2017년부터 이 종목에서 우승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만약 Katie Ledcky가 미국 대표팀으로 다시 한번 릴레이에 출전 하게 된다면 15번째 매달을 이 종목에서 수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광주대회에서는 강국인 미국을 제치고 호주 여자팀이 우승을 가져갔다. 미국은 2위를 차지했고, 캐나다가 3위다.

결국, 미국의 Katie Ledcky는 자유형 400미터와 계영 400미터를 모두 호주에게 빼앗긴 셈이다.

대한민국 팀은 비록 결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혼계영 400미터

미국 여자팀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계영 4x100미터 부문에서 6번이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 우승 기록이 있는 나라들로는 중국(4번) 독일(구 동독-4번) 호주(3번)이다.

미국은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으로 10번의 우승을 했었다. 올림픽에서 우승을 한 미국이외의 나라로는 호주(2004.2008)와 독일(구 동독)(1976,1980,1988)이 있다.

호주 선수들은 1994년에 4위를 한 이후 지난 10번의 세계 선수권에서는 항상 메달을 획득했다. 오직 미국만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이 호주(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보다 많은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계영 800미터

계영 4x200미터 역시 미국이 4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8번의 대회에서 2009년 중국에게 뺏긴 것을 제외하곤 7번 동안 우승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7번의 미국 우승 기록은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가 없다.

Katie Ledecky는 올해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 계영 4x200미터 부분에서 유일하게 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현재 까지는 케이티 호프(Katie Hoff), 미시 프랭클린(Missy Franklin)과 함께 3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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