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 대학, 134개팀(302명) 작품 응모, 수상작 19개 선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대상 2개 작품,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사진은 스튜디오부문 우수상이다. <사진=SH공사>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대상 2개 작품,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5개 작품을 선정했다.

22일 SH공사에 따르면, 숭실대학교 김경환·오종운·이민영씨 출품작 'Housing Exchange Coop'가 스튜디오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경택·이승훈·박소진씨 출품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가 일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스튜디오 부문에서 최형화·리차이판씨의 'Neighborhood Amenity Cluster'이, 일반 부문에서 김민종·정승준·김래빈씨의 'De Hedged Trilogy'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대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점을 감안해 건축설계안의 정교함과 우수함보다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을 위한 접근방식, 또한 실현성보다는 청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 제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와 SH공사의 창업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에게 총 2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작품집과 함께 공개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24일 서울하우징랩(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에서 갖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SH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저층공공주택을 활용하여 주거공간과 생활SOC가 어우러져 공간복지가 구현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찾기 위해 ‘SH 공간복지 혁신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70개 대학 302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여 134개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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