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재배확대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 기대

▲해남군은 지난 22일 ㈜티젠과 새싹보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해남군)

[뉴스프리존,전남=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22일 ㈜티젠과 새싹보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2019년산 유기농 새싹보리 6.7ha(2만평) 면적을 ㈜티젠과 계약재배할 계획이다. 새싹보리 재배는 연차적으로 2020년 33.3ha(10만평), 2024년까지 133ha(40만평)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보리 수급 안정은 물론 새로운 소득작목인 새싹보리 재배확대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젠은 업계 최다 종류의 차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차 전문 기업으로 해남 계곡면 일대에 8만평 규모의 다원을 운영, 녹차와 말차, 국화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로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주관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싹보리는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독작용,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 다양한 효능으로 최근 분말이나 차 등 식품 소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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