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사랑 상품권을 1호로 구매하는 모습 / 사진 = 구미시 제공

[뉴스프리존,구미=고경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민선7기 공약인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를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구미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유가증권이다.

최초 발행기념으로 액면가에 10% 할인하여 판매하고, 상시적으로는 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권 종류는 5천원권, 1만원권 2종류로 개인당 상품권 구매 금액 한도는 월 40만원 이하이며,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판매 및 환전은 관내 대구은행 12개,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49개 본․지점에서 가능하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 수는 약 1,300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 확대한다. 상품권 판매가 시행되면 가맹점 등록 신청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및 이중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대구은행․농협 구미시청출장소에서 각각 1호 손님으로 상품권을 구매하여 구미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소비자는 상품권 할인 구매로 실질적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구미사랑 상품권 유통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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