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6개소 설치 완료… 올해 목표량 70개소 조기 달성할 듯

▲장성군이 관내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장성군)

[뉴스프리존,전남=임흥빈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해 4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28.2%인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경로당 이용인원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경로당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안마의자 55대와 전기 건강벨트 22개를 지원했으며,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자동심장충격기도 40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여기에 장성군은 올해 70개소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도 지원하기로 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66개소가 설치를 완료해 목표 사업량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3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연차적으로 식기세척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신 뒤에도 설거지할 부담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펼쳐 높은 참여도를 기록한 바 있다. 접종 비용이 부담스러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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