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문경시에 기존 전문예식장을 미술관과 웨딩홀이 결합한 뮤지엄웨딩홀(대표 엄재국 시인)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9일 엄재국 대표이자 시인의 예술성과를 전시하고, 예식업도 겸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변화된 것을 알리는 개관식이 열렸다. 

영강섹소폰연주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개관식은 엄재국 시인의 인사와 내빈 축사, 김차순 낭송가의 엄재국 시 '낙동강' 낭송, 윤민영 팝페라가수의 공연, 아트포엠작품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엄재국 시인은 "여러 가지 모자라지만 제 세계를 제 나름대로 나타내려고 애를 썼고, 그 결과를 실내외에 전시해 미술관 겸 웨딩홀로 리모델링했다"며,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황제웨딩홀을 응원해 주신 문경시민들 덕분이기에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소찬을 올리려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기 나름대로 세계를 구축한 엄재국 시인의 창의적인 모습이 너무 돋보인다"며, "문화수준이 높은 민족은 분명히 융성하다. 우리 문경에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열심히 문풍을 불게 해 희망 있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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