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군민이 만드는 살림살이’ 제안 사업

▲주민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뉴스프리존,전남=임흥빈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7주간 주민 제안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주민 제안 사업은 화순군 주민 또는 화순군에 영업소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 밀접 소규모 사업,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면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제안 사업은 화순군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게시판, 이메일, 우편(화순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응모해도 된다.

주민 제안 사업 공모는 예산 편성에 주민참여를 기회를 확대하고 군정에 주민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예산에 반영된 제안 사업은 총 38건으로 약 52억 원의 예산이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집행됐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예산에 편성된다. 예산안 반영과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 반영 비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제안서 작성을 간소화하는 등 참여 방식을 개선했다”며 “군민들께서 우리 군의 살림살이를 내가 직접 운영한다는 마음으로 참여예산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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