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실종신고 접수 후 경비함 동원 의심지역 집중 수색중

실종사고가 발생한 라이베리아 선적 11만 톤급 콘테이너선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전남 신안군 삼태도 서방 16km 해상에서 실종된 외국선원 1명을 경비함정을 동원해 집중 수색중이라고 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6일 오후 9시30분께 신안군 삼태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이던 라이베리아 선적 11만 톤급 콘테이너선(승선원 21명) A호에 승선했던 외국선원 K씨(28세,루마니아인,3항사)가 실종됐다는 조난신호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6일 새벽 01시경 부산 남항을 출항해 중국 텐진항으로 항해중 전남 신안군 삼태도 해상에서 선원 K씨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조난신호를 접수한 해경 경비함정은 A호 항적을 역 추적하여 광범위하게 집중 수색중이며, 다른 중소형 경비함정은 추락 의심해역 삼태도에서 홍도 북서방까지 집중 수색중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군산 등 인근 해경서와 어업정보통신국에도 수색 요청하여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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