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분야 12대 개선과제, 2023년까지 303억원 투입

[뉴스프리존,인천=노부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도서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분야의 본질적 문제를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인천시 도서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 도서지역 거점형 안심 보건지소 모형

지난 3월 인천시와 공공보건 의료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참여한 전담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도서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실태 분석과 주민 요구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동 계획을 마련했다.

발표된 도서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대책은 '의료격차 해소와 도서주민 불편 해결'을 목표로 ▲인천시의 도서지역 공공보건의료 책임강화, ▲도서지역 보건의료 기반 강화, ▲지역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미래형 특화 보건사업 추진 등 4대 분야의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었으며, 23년까지 총 303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섬은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으로서, 섬을 수호하는 도서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데 시의 책임과 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로드맵을 마련한 만큼 추진과정을 꼼꼼히 점검하여 실효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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