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마을 무더위 쉼터 방문 취약계층 소방교육 실시

7일 광주 북부소방서가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가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더위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이날 관내 자연마을 무더위 쉼터를 찾아 마을 어르신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당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폭염발생 시 주의사항 및 대처요령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 ▲여름철 감염성 질환 예방교육 ▲노후소화기 교체 및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감자기) 사용법 교육 ▲생활 속 응급처치요령 등이다.
 
전재철 생활안전담당은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고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8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해 구강전해질용액, 아이스팩, 얼음조끼 등 폭염관련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9월 30일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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