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공개하며 최근 한미연합훈련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화면 갈무리.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현지 시간 지난 8일이고 3쪽짜리 '매우 아름다운 친서'라고 표현하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훈련에 불만을 품고 있지만,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해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한미훈련이 종료되면 미사일 시험도 중단할 것이라고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비용 문제를 들어 훈련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비용을 돌려받기 위해 한국에 얘기했다고 말해 이틀 전 언급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우회적으로 또 거론했다.

아름다운 친서와 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공개한 뒤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을 만나길 고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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