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비젼 갖고 취업의 질 개선해 특성화고 입지 굳혀...

고흥산업과학고 식품가공과 취업 대비 실습교육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라남도 고흥산업과학고가 취업의 질 개선으로 취업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고흥산업과학고는 지난 7월 드론산업과 3학년 김민호 군 등 6명이 국가공무원 부사관 시험 2차에 합격한 데 이어 8월 7일 대기업인 CJ푸드빌 특성화고 전형 월급제 정사원 트레이너 모집에 식품가공과 3학년 박예진 학생 등 6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CJ푸드빌 특성화고 정사원 트레이너 채용은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친 뒤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전형으로 7월초 1차 서류 전형 심사 후 7월 31일 서울 강남 빕스 도곡역점에서 면접 전형을 치렀다.

이번에 합격한 식품가공과 3학년 박예진 학생은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 제과제빵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최모연 담임선생님과 그 밖의 교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산업과학고는 그동안 취업의 질 개선과 재학생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전공영역 국가자격증 취득에도 심혈을 기울여 식품가공과 3학년 재학생 24명 중 22명이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드론산업과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 드론의 중요성을 고려해 드론 조정능력, 드론제조/조립, 드론이용 영상촬영 및 편집, SW코딩드론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산업과의 경우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3학년 재학생 중 초경량비행 장치 22명, 전자기기기능사 2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경희 교장은 "대기업인 CJ푸드빌 합격은 질 좋은 취업처 발굴을 위한 노력과 사제동행 교육실천, 인성중심 취업역량강화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고졸 취업의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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