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도의 덕목은 정의이다.

요즘 정치인과 종교인(일부 개신교)들의 막말과 인간성을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고 애처롭기만 하다. 정치의 품격과 종교인의 사랑은 볼 수가 없다. 정치와 종교의 본질이 무엇이며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곱씹어 보게만 한다.

정치와 종교는 어떤 형태로든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와 함께 했다. 그리고 그 지혜롭고 지혜로웠던 인류는 4만 여 년 동안 사회 제도와 함께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그러나 오늘 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와 종교는 진화는커녕 가장 천박하고 미개하기만 하다. 정치는 비열하고 악랄해 졌고 종교는 탐욕과 광기에 찌들어 망가지고 타락해 가기만 한다.

우리나라의 정치 제도는 고대의 제정일치 형태의 국가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와 정치가 불륜 동침을 하고 밀월을 나누는 짓을 대 놓고 거리낌 없이 해된다. 아니 제정일치 시대보다 더 잔인하고 교활하고 탐욕스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다. 그것도 가짜 뉴스에 거짓과 선동을 뒤섞어 지지자들과 교인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정치인의 막말 토설은 꼴불견이다. 모든 사회적 불행과 참사에 재를 뿌리고 비난하기 바쁘다. 막말은 기본이고 안줏거리로 거짓 정보를 퍼트리기에 혈안이 되어 간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는 모두 괴롭고 아프다. 하물며 불행과 참사를 당한 가족들은 그래서 더 고통스럽고 아파한다.

‘자한당의 민경욱’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두고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이라는 개소리를 했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세월호 참사' 때도 ‘세치 혀’로 막말을 뱉어 낸 그 인간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사람의 인성은 변하지 않는가 보다. 그 인면수심(人面獸心)을 잊지 않을 것이다.

자한당의 ‘한선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회견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에게 뱉어 낸 말이 있다.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이다. 참으로 천박하고 비루한 언어 체계다. 그의 전직은 아나운서 출신이다. 그의 막말 퍼레이드는 너무 많고 저질이라 더 거론하고 싶지도 않다. 그 외에 막말 ,망언, 선동적 주둥아리 나불대기는 너무 많아서 생략하련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그렇게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는 아니다. 그러나 이 지고한 가치를 향해 한 걸음 걷고 두 발짝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삶은 늘 진화하고 발전한다는 확신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미완성 된 인간들보다는 그래도 상식적인 인간이 더 많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면서 말이다.

정치꾼이 아무리 망가지고 ‘먹사’가 아무리 타락해도 금도가 있다. 그 어떤 정치적 성향이나 지지하는 사람에 관계없이 말이다. 바로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다. 정치적 호불호로 인한 막말은 기분 나쁘지만 어쩔 수 없다. 그것은 선거를 통해 심판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겸애사상(兼愛思想)’을 망가트리는 짓은 용서하면 안 된다.

사상 체계의 덕목은 진리이다.

종교, 그 중에서도 정체가 수상한 개신교의 한 단체인 ‘한기총’의 ‘전광훈 목사(일명 빤스 목사)’는 미완성 인간인 것 같다. 진화를 거부하고 퇴화해 가는 그 몰골과 ‘빤스의 신앙심’을 강요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설교를 빙자하여 성도들에게 자신의 비틀어지고 탐욕스러운 성적 욕망과 정치적 행위를 해 대는 그 주둥이는 ‘화’ 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된다. 그의 정치적 발언과 변태적 설교는 개신교단과 성도들을 부끄럽게 했고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민망할 지경에 이르게 했다.

전광훈 목사의 극우적 정치 설교, 지역감정 발언(“전라도 빨갱이”), 그리고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번째 고비가 돌아오는 내년 4월 15일에 있는 총선입니다.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 해체될지도 모릅니다.”라는 정치 발언과 선동을 밥 먹듯이 해대는 이런 자를 우리는 ‘먹사‘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아니 독사(毒師)라고 해야 할까보다.

거짓말, 막말, 망언, 변태성 설교로 만들어진 미완성 인간 전광훈 독사에게 한마디 하고자 한다.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23:33) 주님의 충고이자 진언이다.

전광훈 독사의 정치적 망언, 선동에 뒤질세라 또 한 명의 먹사, 아니 살사(殺師)가 미친 소리를 신성한 교당에서 지껄이며 선동한다. 성도들은 아멘, 할렐루야로 답한다. 망조도 이런 망조가 없다 이 교회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이렇게 멍 때리는 인간으로 변하는가 보다. 아니 생각이 없다. 판단도 없다. 그냥 아멘이다. 할렐루야다. 참으로 슬픈 믿음의 노예다.

이 교회는 살사 ‘장경동’이 목회를 하고 있는 대전중문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다. 이 살사 먹사의 설교를 보라. 거의 asshole(또라이)이다. 이게 예수의 메시지인가? 사랑인가? 평화인가? 전쟁광이자 ’마초이즘‘에 절어있는 먹사일 뿐이다.

'성인지 감수성’은 티끌만큼도 없는 남성우월주의이자 전쟁 선동가라고 볼 수밖에 없는 설교이다. 아니 설교가 아니라 악귀의 배설물이다. 그것도 예수의 이름으로 설교를 통해 싸질러대는 저 사악한 자를 어찌하면 좋을 지 참 돌아버릴 일이다.

‘장경동 먹사’의 발언을 보자.
“북한이 연평도를 폭격했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군에 다시 입대를 하자. 어느 나라가 쳐들어오든 이제 봐주지 말자. 혹 이북이 쳐들어왔다면 거기는 2400만 우리는 5000만. 한 사람씩만 해결하면 나머지 2600만은 살아서 아기 금방 낳으면 된다. 교인들과 나가 싸우기로 다 합의됐다. 이젠 피난 갈 데도 없다.”

장경동 먹사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근본주의 종교관과 선악의 기준은 참으로 유치하고 불쌍하기만 하다. 수 천만 명을 죽이는 것이 기독교의 사명인지, 아니면 동족 간에 십자군 전쟁을 흉내 내는 것인지, 아기는 막 생기고 막 낳아 지는 것 인지. 정말 돌아버리겠다.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궁극적이고 본질적인 명제가 필요하다. 바로 인류가 지향하고 지켜가야 하는 덕목 말이다. 그 중에서도 제 1덕목인 진리와 정의에 대한 깊은 뜻을 음미해 볼 일이다.

사상 체계의 덕목은 진리다.
진리가 왜 중요한가? 그것은 자유를 주기 때문이다. 해서 예수도 말했다. ‘진리를 알지니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라고 말이다.

사회 제도의 덕목은 정의다.
정의가 왜 중요한가? 그것은 평등을 주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말 한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면 평등의 옥토가 만들어 진다.’ 라고 말이다.

보수우파는 ‘자유의 가치’를 근간으로 하고, 진보좌파는 ‘평등의 가치’를 추구한다. 이렇게 정치사회적 구분을 하다보면, 서로 대립하고 투쟁하는 이념과 가치로 보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을 통합하고 융합시키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고 인간은 더 귀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진리가 자유를 주고 정의는 평등을 준다.’라는 이 사실을 믿고 실천하려는 신념과 의지와 행함이 있는 사람이라면, ‘막장 정치인’과 ‘독사 먹사와 살사 먹사’의 세치 혀에 놀아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맑은 영성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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