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어린이 장애인 대상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앞장

광주 북부소방서가 최근 '불나면 대피먼저'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가 화재발생시, 시민들에게 대피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의 의식전환을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홍보에 동참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초기소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재난약자(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대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시 행동요령 지도를 통해 대피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광주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나자 교사들이 65명의 원생을 긴급 대피시켰고,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어 가슴을 쓰러내린 사례가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고 주위에 화재사실을 알리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비상계단을 통해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신고에 신고해야 한다.

김성설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의 경우 불나면 대피가 가장 우선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의 생활지도가 중요하다"며 "소방도 시민의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캠페인 및 SNS을 통한 시각적 홍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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