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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사노맹 사건 숨긴적 없다!”...'인사청문회' 정면돌파 시사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
  • 최문봉 기자
  • 승인 2019.08.14 14:41
  • 수정 2019.08.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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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모습 /사진=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정면 돌파할 뜻을 밝혔다.

조국 후보자는 페이스북에서 사노맹 논란에 대해 “장관 후보자가 되고 나니, 과거 독재 정권에 맞서고 경제민주화를 추구했던 저의 1991년 활동이 2019년에 소환되었다.”고 말하며 “저는 28년 전 그 활동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 자랑스러워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조국 후보자는 “20대 청년 조국은 부족하고 미흡했다. 그러나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아픔과 같이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비가 오면 빗길을 걷겠다. 눈이 오면 눈길을 걷겠다. 그러면서 저의 소명을 다하도록 하겠다. 더 상세한 내용은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국 후보자는 지난 9일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후 “그 동안, 국민의 마음과 항상 함께 하고자 했다. 또한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저의 소명이었다. 그 과정에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제, 뙤약볕을 두려워하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조국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이 된다면, 헌법정신 구현과 주권수호,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며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 후보자는 “품 넓은 강물이 되고자 한다. 세상의 여러 물과 만나고, 내리는 비와 눈도 함께 하며 멀리 가는 강물이 되고자 한다.”고 말하며 “ 향후 삶을 반추하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후보자는 사노맹 산하 조직인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과원)' 강령연구실장으로 활동한 혐의로 지난 1993년 수사를 받았고, 6개월 동안 구속 수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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