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변성재 기자] "킥 히어로즈 전사들이여!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전국 입식과 종합 신예들의 전쟁터로 알려진 '전라도 격투 리그' 킥 히어로즈(Kick heroes/ 김준성 대표/ 김현영 협회장)가 챔피언 벨트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목요일, 킥 히어로즈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를 통해 새롭게 제작한 영롱한 빛이 각인된 킥 히어로즈 챔피언 벨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한 킥 히어로즈 챔피언 벨트는 흰색 가죽에 금색과 은색 동판이 2단으로 제작되었다. 다양한 색깔의 큐빅이 삽입, 맑고 투명한 색감을 자랑하며 본 대회에 첫 선을 보인다.

킥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역 특설 경기장에서 "제10회 단풍미인기 킥복싱 대회 및 킥 히어로즈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 정읍시 체육회가 주최, 국내 유명 격투 스포츠용품 브랜드 주트 코리아(Jutt korea)와 킥 히어로즈가 후원하는 정읍킥복싱협회 주관의 격투기 빅 이벤트 대회다.

메인 이벤트로 킥 히어로즈 슈퍼라이트급 최강자전에 '폭풍' 최찬형(16, 정읍 파이트)과 '스나이퍼' 김현수(18, 용인 태웅회관)이 격돌,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에 유현재(33, 영무EMA)와 파블(22, 벨라루스)이 대결을 확정지었다.

또한, 킥 히어로즈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에 '정읍 돌주먹' 이재억(20, 정읍 파이트)과 '몽골 펀처' 안바야르(23, 몽골)의 한국과 몽골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자칼' 박은석(35, 도깨비 MMA)과 '삼손' 박상민(19, 김제 삼손짐)이 킥히어로즈 종합 라이트 챔피언 전에, 유진(20, 익산 최강)과 김도우(18, 팀 최고짐)가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에 도전한다.

16일 본 뉴스프리존과 인터뷰에 김준성 킥 히어로즈 대표는 "16일, 킥 히어로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챔피언 벨트가 공개되었고, 참사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셨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One who wants to wear the crown, bear the crow. 해석하자면,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명언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헨리4세]에 나오는 말이다. 내가 가장 살면서 가장 도움되었던 명언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김준성 대표는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 후 주어지는 기존 벨트는 그동안 피와 땀을 흘렸던 값진 선수분들 노력의 결과물이다. 그 후 방어전에서 승리하고 벨트를 지켜낸 하이클래스 챔피언에게는 킥히어로즈 프리미엄 벨트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어전 3경기 중 처음으로 킥히어로즈의 프리미엄 벨트를 차게 될 왕관의 주인공이 나올 지 기대가 된다. 킥 히어로즈 정읍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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