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해인사 주지스님으로 임명 받은 현응스님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계종>

[뉴스프리존,서울=임새벽 기자]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전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6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6·7대 교육원장 퇴임식을 끝낸 직후 현응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원행스님은 "10여 년 간의 중앙종무기관 소임의 좋은 결실을 맺는 자리인 것 같다. 쉬시지도 못하고 다시 큰 소임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종단에 큰 기여를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현응스님은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방장 스님이 지명하셔서 소임을 맡게 됐다. 종단에서 해인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높고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른 만큼 총림 대중들과 교구 재적스님들과 다 같이 힘을 모아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응스님은 종성스님을 은사로 1972년 수계했으며 총무원 기획실장, 제12·13·14대 중앙종회의원, 교육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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