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시가 서울의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5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발표하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사진. 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서울시에 유일했던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작은도서관들을 포함한 서울의 도서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생활 속으로 더욱 접근한 것”이라 평가했다.사진=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지난 13일 서울시가 서울의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5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발표하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16일 김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시가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에 도봉구 방학동 부지가 포함되자 김 위원장은 “이번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의 도봉구 유치 성공으로 인해 대형도서관 건립 연구용역 추진 공약이 조기에 더 큰 성과로 완료하게 되었다”고 환영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에 유일했던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작은도서관들을 포함한 서울의 도서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생활 속으로 더욱 접근한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향후에도 권역별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처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10분 거리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강서구 내발산동, 관악구 금천경찰서,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도봉구 방학동에 건립된다.

해당 지역에 건립되는 도서관들은 전문분야를 설정해 체코 자연과학도서관, 뉴욕 과학·산업·비지니스도서관과 같은 ‘특화 전문도서관’으로 건립된다. 서북권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은 서대문구, 서남권 ‘과학·환경 도서관’은 강서구, 서남권 ‘창업·비지니스 도서관’은 관악구, 동남권 ‘공연·예술 도서관’은 송파구,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은 도봉구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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