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변성재 기자] "킥 히어로즈는 대한민국 격투가들의 단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오는 24일 토요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역 특설 경기장에서 "제10회 단풍미인기 킥복싱 대회 및 킥 히어로즈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 체육회와 정읍시가 주최하며, 주트코리아(Jutt korea)와 '전라도 격투 리그' 킥 히어로즈(김현영 협회장)가 후원하는 정읍킥복싱협회 주관의 격투기 빅 이벤트 대회다.

전라도를 거점으로 둔 킥 히어로즈는 정읍을 시작해 익산시, 김제시, 전주시, 고창군, 광양시 등에서 1회에서 2회 정기적 흥행을 펼치고 있으며, 킥 히어로즈 차이나를 출범해 한국과 중국의 격투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메인이벤트로 킥 히어로즈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에 '정읍 돌주먹' 이재억(20, 정읍 파이트)과 '몽골 펀처' 안바야르(23, 몽골)의 한국과 몽골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치며, '자칼' 박은석(35, 도깨비 MMA)과 '삼손' 박상민(19, 김제 삼손짐)이 킥히어로즈 종합 라이트 챔피언 전에, 유진(20, 익산 최강)과 김도우(18, 팀 최고짐)가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킥 히어로즈 슈퍼 라이트급 최강전에 '정읍 대통령' 최찬영(16, 정읍 파이트)와 김현수(18, 용인 태웅회관)이 펼쳐지며, 오전 아마추어 시합을 시작해 오후 프로 파이터의 한판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20일 화요일, 본 뉴스프리존과 인터뷰에 김현영 킥히어로즈 협회장은 "드디어 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9년 킥 히어로즈의 서막이 정읍 대회로부터 시작될 것이며, 킥 히어로즈는 대한민국 격투기에 종사하는 선수들을 위한 단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프로 등 다양한 연령으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그동안 단련했던 기술과 심신으로 부상없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대한민국 격투기를 사랑하는 선수들의 모인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를 펼쳐지길 바라며, 킥 히어로즈는 격투기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것이다. 본 대회를 앞두고 물심양면 노력해주신 킥히어로즈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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