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숨은 주역 역할 톡톡 …‘무결점 완전작전 목표 달성

31사단 '대테러 안전활동지원사령부'지원요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육군 제31보병사단>

[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으로 마치기까지 묵묵히 지원을 한 31사단 '대테러 안전활동지원사령부'가 해단식을 가졌다.

31 사단은 지난 19일 사단 대연병장에서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테러 안전활동지원사령부(이하 지원사령부) 해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가장 안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발대식을 한 이후 41일 간 임무수행하며 ‘무결점 완전작전’의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31사단은 대회 시작 전부터 각종 테러에 대비한 작전계획과 시범식 교육을 통해 테러 대응 절차를 숙달했고, 올해 1월에는 대테러 안전활동지원 TF 창설, 5월에는 국무총리 주관 대테러 종합훈련과 2작전사령관 주관 현장토의 등을 실시하며 최종 점검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31사단은 예하 503여단·95연대·공병대대·기동대대·화생방지원대·헌병특임대 등의 사단 전력과 2작전사 특공·공병·화생방·항공대대와 특전사 대테러부대, 국군화생방사령부 특임대대를 비롯해 해군 전력까지 구성하여 대회가 개최되는 광주와 여수의 경기장·지원시설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연인원 2만여 명 규모의 정예요원들을 운용해 더욱 강화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경기장·지원시설의 지상과 공중에서 그리고 오픈워터가 열린 여수의 해상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유형의 위협요소에 대비했다.

또한 31사단은 대회기간 중 24시간 사령부 전담상황실과 다수의 현장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우발상황 대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며, 유사시 대응전력이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편 31사단은 대테러 안전활동지원 이외에도 지원사령부 장병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도왔다.

이어  사단장병으로 구성된 194명은 개·폐막식 기수단 임무를 수행했고, 개회식 퍼포먼스와 경기장 주차안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수송을 돕기 위한 국방부 TF팀의 통역·운전요원(약 400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숨은 공로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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