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을 위한 대책 방안 등 논의

▲진안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사진제공=진안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16일 관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양성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SFTS 감염병 관련 부서와 부읍·면장, 보건기관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드기 감염병의 감염 경로와 쯔쯔가무시·SFTS의 증상 등 치료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쯔쯔가무시증 환자 6,668명 중 사망 5명으로 사망률이 0.07%인 반면 SFTS 환자는 259명 중 사망 47명으로 사망률이 18.1%로 높은 무서운 질병으로 나타난 만큼 신속한 치료만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현재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을 전역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의 최선·최고의 예방은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망률이 높은 SFTS는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함께 진드기 감염병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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