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위원장 “서울시 창업관련 ‘청년 창업 지원 조례'만 있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20일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에서 유용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 권영희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태성(더불어민주당, 송파4)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김제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장효남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20일 오후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 ‘기술창업, 제대군인 군 기술 활용 창업, 창원지원 기본 조례안을 중심으로’를 부제로 하는 ‘서울특별시 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에서 유용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 권영희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태성(더불어민주당, 송파4) 의원, 권수정(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김제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태성 의원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유용 위원장이 개회사를 했다.

유용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가 4월에 2022년까지 기술창업인력을 1만명으로 육성하고 매출액이 100억원인 벤처기업 100개를 배출해 서울시를 글로벌 TOP5 창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며 “하지만 세계적인 창업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에 창업을 독자적으로 다루고 있는 조례가 ‘청년 창업 지원 조례' 하나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창업관련 3개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어 제정된다면 서울시의 창업정책과 사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되고 ’기술창업‘, ’군 기술 활용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효남 선임기자

그러면서 유 위원장은 “이번에 ’기술창업 지원 조례안‘, ’제대군인 군 기술 활용 창업 지원 조례안‘, ’창업지원 기본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발의되었다”며 “3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어 제정된다면 서울시의 창업정책과 사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되고 ’기술창업‘, ’군 기술 활용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곧바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이사가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 7대 프로젝트 창업대책의 주요현황 및 쟁점사항‘을, 김인환 변호사가 ’서울특별시 창업지원 조례안 발의‘를 각각 주제발표 했다.

발표 후, 김태영 한국경영디자인컨설팅(주) 상무와 성형철 한국교통대학교 창업교육센터 교수, 이정희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민영서 사단법인 스파크 대표,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 과장이 토론자로 각각 나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축사가 예정됐던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과 해당 조례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서면으로 처리하고 불참했다. 반면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권영희 부위원장은 휠체어를 이끌고 토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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