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용납될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자유한국당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즉각 제명하라”고 성토했다.

이와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김문수 전 지사는 같은 당 김무성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다스 갖고 무슨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하나. 그러면 문재인 이 분은 당장 총살감’이라며 ‘막말’이라고 하기에도 도가 지나친 말을 쏟아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어제의 막말에 이어 오늘은 본인 SNS를 통해 ‘박근혜 탄핵이 문재인 주사파 집권을 도왔다’며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고, 차마 거론할 가치도 없는 허황된 주장들을 늘어놓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전 지사의 오물 같은 막말과 허황된 주장은 듣는 국민들에게는 '폭력'이다.” 지적하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회적 공해를 넘어 헌법 유린, 국헌 문란의 수준의 망동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결단하라. 당장 김문수 씨를 대한민국 공당의 범주에서 도려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518 망언, 세월호 망언, 친일 망언들에 이어 오늘의 망언까지 일련의 망언들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장 결단하라.”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