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특산 가공품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보다 더 성숙한 팜문화 선보여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광양 서천변에서는 다양한 농·특산 가공품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보다 더 성숙한 팜문화 선이는 '별빛 흐르는 한여름 밤, 광양농부들의 웰니스 팜앤파티'가 열렸다.

'웰니스 팜앤파티'는 광양의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과 공예품, 다양한 체험 등 농촌의 문화적 가치를 확대하는 문화행사이다.

지난 22일 부터 3일간에 걸쳐 열린 행사 개막식에서는 전남을 대표하는 축구단 '전남드래곤즈' 한찬희, 김민준, 이후권, 안셀 선수 팬 사인회가 열렸으며, 사인볼을 증정하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LED로 장식된 행사장은 서천변의 아름다운 분수쇼와 어우러져 서천변을 아름답게 물들였으며, 가족과 함께 산책에 나선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또한 광양을 대표하는 뮤지션 그룹 '판도라'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팜셀러들의 이야기로 진행된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스스로 자신의 제품과 팜셀러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등 새로운 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3일(금), 24일(토)에도 열리며, 14:00~22:00 진행됐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웰니스 팜앤파티'는 새로운 광양의 음식문화이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핫 트랜드’ 먹거리로 섬진강 재첩을 활용한 냉(冷) 재첩국, 달팽이요리인 에스카르고와 스파게티, 새싹삼을 이용한 밀크셰이크와 전을 선정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웰니스 팜앤파티는 광양원협을 비롯한 참여 업체들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공예체험 등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새로운 팜문화 행사다"며, "팜문화 공동체 형성을 통해 광양농업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웰니스팜에 참가한 언제나봄날의 오정숙 요리연구가가 식용달팽이 요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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