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여성해고노동자에게 성추행까지 이건 “넘어진 사람 짓밟는 꼴” 무책임한 직원 인사관리 및 재단 운영 개선 촉구

해고자복직 및 성추행 방조한 대구문화재단 대표 해임 촉구 기자회견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강혜숙. 공동대표 금박은주)은 대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실련과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 해고자 복직 및 성추행을 방조한 대구문화재단 대표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6일 대구광역시청에서 개최했다. 또한 기자회견 후 이와 관련하여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 참여를 통하여 성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 및 민주사회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하고 있는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여성운동단체(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장애인연대, 함께하는주부모임, 주부아카데미협의회, 대구여성인권센터,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대구여성광장, 포항여성회, 경산여성회, 경주여성노동자회, 북구여성회, 대구미혼모가족협회)의 상설연대체가 참여했다.

기자회견 발언자는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강혜숙 상임대표, 당사자 발언 대독은 대구여성의전화 김정순 대표, 당사자 발언 대독 대구여성노동자회 정현정 대표,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광현 사무처장, 대구풀뿌리여성연대 박경희님 등이다.

기자회견문을 읽을 때 항의 구호를 재창하며 손 푯말을 들고 있는 참가자 / 사진 = 고경하 기자

이날 대구여성의전화 김정순 대표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대구문화재단 대표 임면직권을 갖고 있다. 제대로 행정관리하려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며 "과거 대구문화재단 대표와 관련 된 여성노동, 성추행사건을 자체 조사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제 3의 객관적 관리감독기관에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으로 여성단체 및 시민토론회를 통한 여성노동인권과 여성성보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데도 대구광역시는 부시장 면담만하고 성범죄는 검찰청에서 해고관련은 노동청이나 경북노동위원회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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