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2019 고양데스티네이션 위크'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엠블호텔 고양에서 국내외 마이스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전시장과 그 주변을 잇는 복합단지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KINTEX 3전시장 건립 추진과 더불어 GTX를 통한 교통개선, 방송영상밸리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통한 특화산업 육성, K-Pop 아레나와 테마파크, 호텔건립 등 추진중인 사업들을 소개, MICE 도시 고양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2019 고양데스티네이션 위크 개막삭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3회째를 맞는 국제데스티네이션 경쟁력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문가 가이 빅우드(Guy Bigwood, 지속가능성 전문자문사 Gubi Consulting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MICE 목적지에 있어 지속가능성의 글로벌 트랜드와 영향'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트랜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 단계를 넘어 변화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지속가능성은 이제 비즈니스, 관광 목적지로서 도시경쟁력을 판단하는 주요 요소 중의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영남대 박한우 교수는 인터넷의 등장부터 AI를 논하는 4차 혁명의 시대 휴먼행동 및 사회환경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게 하는 빅데이터의 효용과 스마트 투어리즘, 데스티네이션 마케팅에서의 활용전략을 소개했다.

국제 PCO협회장인 마티아스 포쉬(Mathias Posch, 글로벌 PCO社 Int’l Conference Services 대표)는 글로벌 미팅산업에서의 한국의 성장과 국제시장의 트랜드가 대규모 컨벤션에서 국제협회 회의 등 소규모 미팅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며 회의에서 디지털의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라지브 콜리(Rajeev Kohli, 국제인센티브투어 전문가협회-SITE 회장)는 포상관광이 기업에 있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지며 MICE산업에서의 Incentive의 성장세, 바이어들이 방문지 선택기준에서 인프라는 물로 접근성, 안전, 합리적 가격 등 복합적인 사항들을 고려함을 강조했다.

2019 고양데스티네이션 위크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엠블호텔 고양에서 개최됐다. <사진=고양시청>

2일차 ICCA(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주관으로 진행된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밀로스 밀로바노치(Milos Milovanovic, Gaining EdgE 컨설턴트)가 도시경쟁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아시아 지역사무소 국장인 Noor Ahmad의 진행하에 아시아(말레이시아 페낭, 패시피코 요코하마) 및 국내 컨벤션뷰로(고양, 경주 및 수원)의 주제별 발표에 이어 전국 지자체 및 CVB담당자들 간 지속가능성, 도시마케팅 방안 및 차별화된 지역문화 홍보방안 등에 대해 열띤 주제토론이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환경경제위원회 위원, 그리고 전국의 컨벤션뷰로, 지자체 등 MICE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훌륭한 글로벌 연사들을 국내, 고양시에서 만나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치루면서 고양데스티네이션 위크가 글로벌 MICE행사로 한층 더 나아갔음을 확인했다”며, 아울러 후원해 주신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ICCA 등 후원기관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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