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행인 제보 받고 긴급출동 구조해 병원 이송...맥박 없어

지난 28일 오후 11시 44분경 목포시 북항 1부두 하얀 등대 인근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를 긴급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시 북항 1부두 하얀 등대 인근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 44분경 지난 북항 1부두 하얀 등대 인근에서 차량이 급발진처럼 소리가 크게 들리며 바다로 추락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 북항파출소,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즉시 인명구조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에 입수하여 차량을 발견하고 다음날(29일) 오전 00시 05분께 운전자 K모(54세, 남)씨를 차량 내에서 육상으로 인양했다.

인양된 K씨는 의식․맥박․호흡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차량을 인양 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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