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과 관광 협력 논의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중국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해 2일 오전 중국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급)을 만나 부산-중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최된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참석 후 부산을 방문한 뤄수강 부장은 오 시장의 북경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중국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과 오거돈 부산시장과의 기념사진 

이날 오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겸비한 부산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설명했다.

문화여유부단은 이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태종대와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고, 특히 도시재생과 문화가 어우러져 성공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한 감천문화마을에 각별한 감동을 표했다.

또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에는 중국 5개 성시 관광대표단이 참가 예정으로, 중국 관광산업 붐의 조성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대표부는 부산시의 영화제도 언급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오 부산시장은 “상하이에서 기항하는 대형크루즈선의 재개를 요청했으며, 이에 뤄수깡 부장은 상하이시 측과 전달해보겠다고 밝혀 앞으로 중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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