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변성재 기자] "한국 젊은 전사들 6인, 전 세계 컴뱃 레슬링 강자와 자웅"

'대한민국 컴뱃 레슬링 대표팀' 컴뱃 레슬링 코리아(Combat Wrestling Korea/ 유영우 단장)가 일본 사이타마 혼조로 떠난다.

컴뱃 레슬링 코리아는 16일, 일본 사이타마 혼조시 종합 체육관 실크돔에서 열리는 "Combat Wrestling Asia Championship(컴뱃 레슬링 아시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대회에 앞서 지난 3일, 컴뱃 레슬링 코리아 측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뱃 레슬링 아시아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여성부 2인과 남성부 4인, 총 6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 -53kg급 금메달에 도전하는 싸비 MMA 소속의 조은비와 몬스터 하우스 소속의 김혜진이 나란히 참가하며, 남성 -90kg급 김창환과 -74kg급 어선경, 김승주가 동반 참전, -62kg급 김상헌이 명단에 올랐다.

5일 본 뉴스프리존과 인터뷰에 유영우 컴뱃 레슬링 코리아 단장은 "위 여섯 명의 젊은 전사들은 국내-외 격투대회와 그래플링 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스포츠 격투 드림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 세계 컴뱃 레슬링 강자들과 자웅을 겨루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그동안 선수 모두가 흘렸던 값진 땀 방울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컴뱃 레슬링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컴뱃 레슬링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 격투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컴뱃 레슬링 대회 하반기 일정으로 9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컴뱃 그래플링 코리아와 10월 19일 루마니아 컴뱃 레슬링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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