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이 발달하고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빠른 생활 속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매장 내 주문 및 결제시스템인데, 최근에는 키오스크나 모바일결제 등으로 한층 편리한 소비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은 잔존하고 있는데, 이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키오스크 서비스 ‘페이지(PAYG)’가 런칭되어 한 단계 발전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페이지크루㈜가 개발, 선보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모바일키오스 서비스 ‘페이지’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로, 기존의 QR결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앱을 다운받거나 회원가입을 해야 할 필요가 없이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음식점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테이블 위에 QR코드 스티커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메뉴화면이 나타나고 해당 메뉴에서 선택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이뤄지게 된다. 결제를 할 때는 기존에 결제시스템에서 불편함을 주던 카드번호 입력이 필요 없고, 이런 모든 과정에서 전용 앱을 다운받고 설치해야 하는 과정도 필요가 없어 빠르고 직관적이다. 특히 회원가입 과정까지 불필요해 가입에 다른 불편함 역시 없으며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 역시 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키오스크 서비스는 이용을 위해 매장 운영자들, 즉 점주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사용방법을 익혀야 하지만 ‘페이지’는 이런 과정도 필요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점주는 기존 포스에 몇 번 테이블에서 어떤 주문이 들어오는지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을 받으러 갈 필요가 없고 고객이 테이블에 앉아서 결제까지 하므로 현재의 매장운영 업무의 상당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포스업계 1위인 OKPOS와 ‘페이지’서비스를 연동하여, 해당 POS가 설치된 약 11만 가맹점에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개인지갑 주소와 QR코드로 신속한 암호화폐 결제는 물론 안전성도 높였다.

페이지크루㈜ 백민기 부대표는 “고가인데다 자리도 차지하고 고장률도 많은 기존의 키오스크 장비가 필요 없이 즉각 도입할 수 있는데다 도입 후에는 인력을 최소화 운영할 수 있어 현재 높아진 인건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 단계 진보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했으며 순수하게 사용자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만큼 소상공인과 고객 모두에게 편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페이지크루㈜는 ‘페이지’를 공공기관과 고속도로휴게소에 서비스 도입 준비 중이며, 소상공인 가맹점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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