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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 한국콜마' 일본국적 이사 3명 중도퇴임...극일화 홍보
  • 임새벽 기자
  • 승인 2019.09.05 19:06
  • 수정 2019.09.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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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한국콜마의 일본 국적 이사 3명이 중도퇴임했다. 

지난 4일 한국콜마는 '당사의 이사총수는 8명이었으나 2019년 9월 4일 사내이사 칸자키요시히데, 칸자키토모지, 사외이사 이시가미토시유키 등 3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시했다.

▶ 윤동환 회장, 조회시간 '극우 유튜버 동영상 상영' ... 불매운동 번져

일본 국적 이사 3명의 중도 퇴임은 지난 8월 7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임직원 700여명이 모인 조회시간에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리섭TV' 동영상을 교육용으로 시청하게 촉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노재팬' 바람이 한참이던 때 '동영상 상영 논란'은 한국콜마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고 9일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이 더욱 악화되자 11일 윤 회장은 서울 내곡동 본사에서 회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읽고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회견장을 떠났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8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머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 당시 윤 회장은 동영상 상영에 대해 "회사 내부 조회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회장직은 사퇴했지만 여전히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일본 국적 이사 3명 사퇴는 '친일 논란' 의식 ... 불매운동 2주만에 홈쇼핑 판매 시작

이번 일본 국적 이사 3명의 중도퇴임은 한국콜마의 시작이 일본콜마라는 점이 부각 된 것에 대한 대응이라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콜마가 12.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콜마홀딩스의 지분도 7.46% 갖고 있다.

한국콜마 홈페이지 공시정보. 사외이사 이시가미토시유키 임기 만료일이 2020년 3월 23일이나 9월 4일자로 중도퇴임했다.

친일 논란을 의식한 듯 한국콜마는 자사 홈페이제 "한국콜마, 화장품 일산 원료 국산화에 앞장서"다며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화장품 주요 원료를 부단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국산화, 극일화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한국콜마 관련 상품 판매를 중지한 홈쇼핑 업계는 불과 2주만에 한국콜마 및 관계사의 홈쇼핑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한국콜마가 제조한 제약회사의 앰플과 세럼 등이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을 통해 방송됐으며 콜마비앤에이치는 제조한 건강기능식품도 CJ ENM 오쇼핑과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했다. 

그 사이 한국콜마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올라 9월 5일 장 종료기준 4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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