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문경관광진흥공단 노동조합 출범

문경관광진흥공단의 개혁을 촉구 하는 출범식 5일 문경관광진흥공단 회의실서 개최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문경관광진흥공단 노동조합원 50여 명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전국연합경북본부, 문경시협의회 임원 및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고우현 의원, 문경시의회 김창기 부의장, 안직상, 남기호, 진후진, 서정식 의원, 이한성 전 국회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개혁을 촉구하는 출범식이 5일 오후 문경관광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천송덕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공단이 외적으로는 사업규모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고용불안은 점점 커지고, 내적으로는 경영진에 대한 불신과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를 제기하고, "노동조합의 힘으로 공단을 정화하고 개혁하여, 문경시의 자랑스런 공기업으로 환골탈태하기를 바라는 뜻"을 전하고 노동3권을 침해한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했다.

또한 "상식을 기반으로 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과 차별 없는 노동자의 권익보장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그 현장에서 조합원들은 더욱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1등 공기업의 주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공단과 문경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문경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시민의 성원을 호소했다.

'공단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절체 절명의 심정으로 고용안정의 생존권을 지키고, 노동자의 권익보장으로 노사가 상생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문경관광진흥공단 노동조합 출범이 문경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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