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과 이계문 원장, 하주아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지난 9일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만두가게, 야채가게, 생선가게, 과일가게 등을 차례로 돌면서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했다./ⓒ박강복 기자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광주 동남 갑)은 14일“이번 추석에도 단연 민생·경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추석민심을 통해서“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최저임금 상향과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의 실패로 인한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절규가 컸고, 소·상공인들은 더욱 침체·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로 인한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의 목청이 더 고조됐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특히 올해 추석은 총선 전 마지막 추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경제와 현안 해결 능력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며“바람에 휩쓸렸던 지난 지방선거의 후유증에 대한 얘기들을 하면서 총선은 반드시‘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조국과 대외관계 등으로 인한 정부에 대한 불안감도 토로했다.

장 의원은 “말 많았던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실망으로 바뀌었다”며“또 일본과의 경제적 갈등과 불확실한 국제정세에서 외면당하는‘Passing 한국’우려 때문에 현 정권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경제 문제보다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 등도 상당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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