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한당·바미당, 조국 장관 임명 반대 집회 열며 문재인 정부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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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한당·바미당, 조국 장관 임명 반대 집회 열며 문재인 정부 강력 비난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9.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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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후 정치권이 후폭풍우속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조국임명 반대 집회를 열며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14일 오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와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 철회 촉구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추석 전날에도 집회를 열어 조국 장관 임명 철회를 주장했으며 오는 15일에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대정부 집회와 민생 행보 등을 통해 얻은 민심과 분위기 등을 보고하는 추석민심 국민보고대회를 갖는다.

황 대표는 지난 10일 신촌과 왕십리,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거리에서 릴레이 집회와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11일에는 인천과 경기 수원, 성남으로 이어지는 집회와 1인 시위로 조국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도 매주 토요일 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장관 임명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철회 결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지난 12일 광화문에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이라는 시한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한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결국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양당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 후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총력 투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황 대표와 손 대표 외에도 양당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민심 청취를 겸한 1인 시위 등 릴레이 투쟁을 이어가며 국민들로 부터 임명 철회 동의를 구하고 있다.

사진: 14일 오후 5시 바른미래당 광화문 집회현장 모습 ⓒ 이명수 기자

여기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추석 연휴 이후 원내에서의 반조국 전개 방안을 함께 한다는 게획이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양당 보수통합설 나오고 있어

2020년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보수 대통합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문재인 정권에 이은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의 정권 재창출을 막기 위한 보수 연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 내부에서 보수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보수진영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보수야권이 분열돼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기필코 꺾기 위해선 모수통합이 필요하다는 것.

여기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양당의 지지세력이 중복된 상황에서 각 지역에 후보를 내고 총선을 치를 경우, 도리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후보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보수 분열의 시발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다. 탄핵 후 보수진연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쪼개졌고 그동안 박근혜 탄핵 후 적폐 프레임에 갇혀 국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지지율이 하락했다.

또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양당간의 분당 과정에서 쌓인 감정으로 서로 비판하며 상대방을 향해 칼날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계기로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통합의 분위기가 지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물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서로 보수통합을 논의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양당이 조 장관 임명 강행 사태를 계기로 물밑 논의 등을 이어가며 연합 전선을 구축하기는 충분한 계기가 마련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 임명 사태 이후 해임건의안 제출 및 국정조사를 추진하는데 뜻을 모으는 한편, 추석 연휴에는 광화문, 서울역 등에서 조 장관 퇴진 운동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사실상 내부에서 보수통합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었다. 이에 김무성 의원과 정진석 의원 등 부수 성향의 상당수 의원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없이는 승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바른정당계를 주축으로 내년 총선 전에는 결국 힘을 합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수통합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한계를 뛰어넘는 중심점들이 갖춰져야 한다.

결국 자유한국당 측에서 바른미래당 내 자유한국당 출신 의원들이 통합에 적극 나설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바른미래당도 보수통합을 위해 각자의 이득을 내려 놓고 통합에 적극 나서애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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