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창조 기자

[뉴스프리존,국회=김원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7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당내 설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치명적인 질병이라 초기 단계에서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속하게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일시이동 중지 명령 발동 등 당국에 총력대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 소집도 긴급히 추진하겠다"며 "총력대응이 필요한 비상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무책임한 장외투쟁을 접고 즉시 국회 일정 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특위는 민주당의 당내 특별위원회로 5월 8일 설치됐다. 위원장은 재선의 박완주 의원이 맡았다. 이날 임명된 부위원장들은 주로 지역구가 농촌이고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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