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생물테러대비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모습 /ⓒ담양군청

[뉴스프리존,광주=윤혜진 기자] 담양군이 민·관·군·경 합동2019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7일 담양군 종합체육관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호남 119특수구조대, 31사화생방지원대, 503여단 2대대, 11공수 특전여단 특수임무대, 전라남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담양사랑병원, 창평 한마음병원 등 12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훈련은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테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축제장 부근에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발견되는 상황을 가정해 112 신고 및 관계기관 상황전판, 긴급출동, 현장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환자이송,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등 초동대응팀의 대응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훈련강평을 통해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료기관 등 기관의 상호 공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사 시 테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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