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송파체육문화회관서 학부모 200여명 참석 열띤 토론 성황리 마쳐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  세번째)을 초청해 송파지역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 송파병)은 17일 오전 10시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청 송파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인순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양희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송파병 시?구의원을 비롯해 송파병 지역 17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 학부모 약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아이 미래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송파구 주요 초등학교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패널 질의, 플로어 질의를 순서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발제를 통해 "서울시 교육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길이며, 창의성 교육과 다양성 교육으로 다름을 존중하는 방향 속에서 △수업평가 혁신 △교육행정 조직 재구조화 △교육공동체 지원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을 주요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학부모 패널 토론에서는 김기정 마천초 학부모회 회장, 서민경 위례별초 학부모회 회장, 박진선 가동초 학부모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질문을 이어 나갔다. 학부모 패널들은 "마천 지역의 인근 중학교 부재로 장거리 통학에 대한 고충, 위례 신도시 입주로 인한 학급 과밀화 문제,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및 인근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학급 과밀화 우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플로어에서도 다양한 질의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남인순 의원은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구 중 인구수 1위이며, 특히 송파병 지역은 성동구치소 부지개발, 위례 신도시 입주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파구가 함께 이런 추이를 반영해 학생 유발률을 새롭게 측정하고 중학교 신설, 고등학교 이전, 학급 증축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와함께 "오늘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해가며 책임지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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