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회 모습.(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충북 제천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주재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시정 준비를 시작했다.

2020년은 제천시가 민선 7기 3년차 및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그 동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으며, 향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도 업무분석에 따른 개선사항과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정부와 충북도 정책동향 및 균특 지방 이양에 따른 국․도비 확보방향 ▲2020년 신규 추진 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추진계획이 담겼다.

시는 2020년에도 그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제천화폐 모아 500억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의림지 권역 개발 및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 등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 관광객이 도심에 북적거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제천을 변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2020년은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 제천’의 기반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이다.”라며, “이번에 보고된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천시 모든 공직자의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공모사업 적극 대응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보고된 업무계획을 꼼꼼히 점검․보완하여 의회 보고 등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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