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9월 정기국회 일정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해 대정부질문중인 국회모습 ⓒ 이명수 기자

18일 각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다음달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한다.

여야는 당초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22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수행으로 일부 부처 장관들의 참석이 어려워 일정을 조정했다.

당초 예정된 대정부질문 실시 기간에 조정을 합의했으며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3일부터 진행될 전망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 변경에 합의했다.

그러나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출석 문제에 견해를 달리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와관련 17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참석을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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