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한항공 측에서 제시한 사천~김포 동계 노선 감편(1일 2편 중 1편) 계획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 대한항공은 3개월간의 협의 끝에 해당 노선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사천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한항공 측에서 제시한 사천~김포 동계 노선 감편(1일 2편 중 1편) 계획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 대한항공은 3개월간의 협의 끝에 해당 노선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사천시는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한항공의 노선 감편을 저지하기 위해 경남도, 진주시 및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와 병행하여 노선 감편 반대를 위한 사천상공회의소 및 시민사회단체 노선 감편 기자회견, 시민 서명운동, 사회봉사단체 결의 대회, 국회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선 감편 계획 철회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사천공항 이용객 감소에 따른 탑승률 저조로 인한 적자 누적, 회사 경영 체계 구조 변화, 항공교통 여건 변화 등의 사유로 대한항공측이 제시한 노선 감편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보류한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선 감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사의 적자 발생에 대한 손실지원금 확대 ▲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및 개선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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