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시위를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이 18일 각 대학 캠퍼스에서 연다.

지난 8월 서울대 집회현장과 17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민주당 방문모습

이날 서울대 재학생·졸업생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는 오후 8시 관악캠퍼스에서 집회를 열어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한다.

또한, 고려대와 연세대는 오후 7시 각각 안암캠퍼스와 신촌캠퍼스에서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추진위는 “이번 조국 사태를 겪으며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불의에 너무나 관대해져 버린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면서 “행동은 젊은 우리 대학생들이 해야 한다. 젊은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가 주역이 돼 살아갈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 대학이 같은 날 “조국 장관 임명 사태는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는 반민주주의적 행태”라면서 촛불집회를 여는 것은 조 장관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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